연휴를 맞이하며 가족끼리 죽녹원을 찾았다. 날씨가 너무 더웠음에도 실외라 힘들 것을 예상했지만 대나무 숲이 우거진 곳이면 그래도 조금 괜찮겠지라는 기대감으로 달려왔다.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죽녹원 주변에 도착을 하면 죽녹원 맞은편 쪽에 대나무로 만든 큰 조형물이 있는데 멀리서 봤을땐 그냥 평범해보였지만 가까이서 보니까 대나무로 만들었는데 갑자기 엄청 웅장하고 멋있어 보였다. 역시 모든 건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다. 11시쯤 도착해서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도로 갓길에 주차를 한 이후 죽녹원을 먼저 돌고 밥을 먹기에는 시간이 애매해질 것 같아서 밥을 우선 먹기로 했다. 또 관광지에서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몰릴 수 있으니 빠른 점심을 먹고 여유롭게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 이유도 있었다, 점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