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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9

2024년을 마무리 하며 2025년 신년 계획

2024년을 스스로 총평해보자면 운동을 위한 운동을 위해 운동 위주의 시간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운동을 빼고 이야기를 할 수 없는 한 해를 보냈다.올해는 3가지 운동에 푹 빠져 있었는데 우선 첫 번째는 복싱이다.작년 하반기부터 시작해서 올해 상반기까지 약 1년 동안 없는 시간도 쪼개가며 즐겁게 한 스포츠인데 의욕만 앞선 스파링 몇 번으로 팔꿈치 통증, 엘보우가 심하게 오는 바람에 병원을 신세를 지게 되었고 들락날락하면서 결국 휴식을 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때의 휴식이 결국 지금까지 휴식으로 이어지고 있다.복싱을 처음 시작한 계기는 저질체력을 개선하고 더불어 보다 타격감 있는 스포츠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발을 들였는데 어쩌다보니 3개월씩 연장하던게 1년씩이나 이어졌다.복싱의 재미를 ..

일상 2025.01.01

2024년 서울 YMCA 하프마라톤 대회

사실 원래 계획은 춘천마라톤이 올해 나의 마지막 마라톤이었다.  하지만 어쩌다 보니 ymca마라톤 추가모집을 알게 되었고 날짜를 보니 생일과 비슷한 시기에 가을 막바지쯤이었다.   그동안 2시간을 훌쩍 넘겼는데 이번엔 2시간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목표로 해보자 싶었고 별 생각 없이 그렇게 하프마라톤 신청을 하게 되었다.  이번주 화요일에 약 6km 정도 뛰고 난 후 목요일에 마지막 최종점검을 하는 게 목표였는데 수요일 술을 먹는 바람에 계획이 틀어져버리고 결국 화요일이 마지막 최종점검인 셈이 되었다.  컨디션이 좋은 상태로 해야하는데 컨디션이 엉망인 상태에서 하면 오히려 더 대회에 지장을 줄 것 같아서 그냥 쉬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판단이었고 그렇게 이번주는 크게 무리하지 않은 상태로 시간을 보내며 ..

일상 2024.11.24

가을 춘천 마라톤 풀코스 완주 42.195km 도전 후기

2024년 마라톤 신청 받기도 전부터 춘천 마라톤 풀코스 42.195km를 접수하기 위해 마라톤 접수받는 사이트에 기웃거렸다.  처음 마라톤에 도전장을 내민건 2016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10km  운동을 그렇게 잘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아니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체력의 한계와 필요성을 느꼈고 특히 최근 1~2년 사이에 다른건 몰라도 유산소 운동은 꼭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최근 춘천 마라톤까지 도전하게 되었다.  이전부터 제대로 달리기를 했다고 보기는 힘들고 사실상 작년에 복싱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스파링 할 때 체력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현저히 부족함을 느꼈고 그로 인해 본격적으로 어떻게 하면 체력을 키울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러닝만한게 없다 생각이 들어 러닝을 통해 체력을 향상 시키기 시작했다. ..

일상 2024.10.29

내가 생각하는 복싱 장점, 단점 3가지

내가 생각하는 복싱 장점3가지, 단점 3가지 복싱 단점 3가지 1. 잦은 부상 무릎통증 좌측 중지, 엄지 정권 통증 우측 손목 통증 좌측/우측 팔꿈치 통증 나의 기준 부상당한 곳인데 무릎보호대, 팔꿈치보호대, 겔가드, 자이로볼, 각종 파스, 진통제, 물리치료 등을 이용하고 있다. 잘못된 자세와 과도한 의욕은 부상을 불러온다 * 스파링때 특히 부상당할 확률이 높으므로 조심해야한다. 2. 장비 복싱은 돈이 많이 드는 운동이다 복싱화, 글러브, 헤드기어, 체육관 등록비등 글러브는 가죽으로 되어 있고 샌드백 타격으로 충격을 받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가죽관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원래 땀이 많은 체질이거나 여름철에는 손과 팔에 베인 땀이 글러브 내부에 흡수되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를 하지 못하면 냄새지옥이 된다 3. 체..

일상 2024.01.29

위닝 글러브 Winning USA에서 직구하다 (Feat.플라이 헤드기어)

요즘 내가 열심히 하고 있는 것 중 하나 복싱.. 권투다 시작은 작년 7월부터 하긴 했지만 왜 하게 되었는지 계기는 사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다. 어느순간 갑자기 복싱에 꽂힌 나는 그전에 나의 주된 운동은 골프와 헬스 그리고 런닝이였는데 타격감 있고 익사이팅한 스포츠를 찾던 중 복싱이 내 머리속을 스쳐 지나갔고 그 길로 바로 체육관에 가서 먼저 3개월 등록을 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힘빼는 골프, 몸 만드는 헬스, 유산소 달리기 이 모든걸 충족하는게 복싱인데 이런걸 바로 데스티니, 운명이라고 하는건가.. 아무튼 복싱을 작년 7월에 시작하여 체육관에서 처음 구매할 수 있는 저렴한 글러브를 착용하다가 한달정도 지나자 재미가 붙기 시작해 라이벌의 RB11 글러브를 구매하게 되었다. 손목보호라는 큰 이점을 갖..

일상 2024.01.28

바쁘게 살기, 알차게 살기, 정신없이 살기 (일상 기록)

요즘 내가 생각하는 키워드가 있다면 제목과 같이 바쁘게 살기, 알차게 살기, 정신없이 살기 이 3가지가 아닐까 싶다 사실 내 기준으로 그렇게 바쁘지도, 알차지도, 정신없지도 않지만 그냥 이런저런 일들을 하다보니 수면시간이 줄어들어 피곤에 찌들며 자연스럽게 하는 일이 많아졌다. 6시 - 기상 6시~7시 - 아침운동(헬스 or 골프 or 런닝) 7시~8시 - 세안 및 강아지산책 8시~9시 - 출근 및 등원준비 12시~13시 - 점심식사 및 낮잠 18시~19시 - 퇴근 20시 - 집으로 귀가 20시~21시 - 저녁식사 및 샤워 21시~21시30분 - 아이 목욕 및 취침준비 21시30분~22시30분 - 아이 취침 또는 설거지 및 간단한 집안정리 22시30분~23시30분 - 라디오청취 (일기 및 자격증공부) 23..

일상 2023.03.29

오랜만에 다시 집필을 시작하다

2021년 9월을 마지막으로 이런저런 바쁘다는 이유로 티스토리를 만들어놓고 방치한지 어언 1년이 지난 지금 다시 일상을 끄적여보다 그동안 여기에는 글을 쓰지 않았지만 내 개인 노트북 한글에 꾸준히 일상을 적으며 보관을 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이곳에 글을 작성함과 동시에 간단하게나마 사진까지 첨부를 할 것이다. 우선은 일상부터 천천히 시작하고 공유를 해보자. 오늘은 아침부터 허겁지겁 출근을 하는 바람에 업무용 핸드폰을 집에 두고 나섰다. 월요일이라 차가 막히던 찰나에 어리석게도 생각없이 출근을 하던 나는 힘들게 회사에 주차를 하자마자 핸드폰이 없다는걸 알게 되었고 사무실 직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다시 집으로 향했다. 매우 화도 나고 짜증도 났지만 이미 내가 어리석은걸 누굴 탓할 수 없기에 최대한 화를 누르고..

일상 2023.03.27

bakers' 베이커스 브라우니 포장 후 집에서 시식

유명한 빵집이라고 소문이 나서 맛있다길래 사온 베이커스 베이커리 샵 브라우니 난 원래 달달한걸 좋아하지만 브라우니의 경우 질퍽한 식감 때문에 굳이 찾아먹지는 않는다. 하지만 요즘은 피곤해서 그런지 간만에 달달한걸 먹는다 생각하니 나도 모르게 살짝 들떠서 기대치가 올라갔다. 내가 초코쿠키나 초코케잌은 좋아하지만 브라우니를 굳이 찾아먹지 않는 이유는 우선 첫 번째로 꾸덕꾸덕? 질퍽질퍽? 한 식감 때문이고 두번째로 금방 목이 메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칼로리라 조금만 먹어도 금방 배가 부르다..... 이러한 어처구니 없는 이유가 나름 있지만 그래도 맛있는 음식인건 분명하다. bakers' 베이커스 브라우니 사실 정확한 명칭도 잘 모르겠다.... 그냥 맛있다길래 사왔는데 우선 포장은 꽤 깔끔하니 잘 되어있어 선..

일상 2021.01.19

스타벅스 커피콩 브라질 블렌드 구입 후 핸드드립 하는방법

스타벅스 카페라떼가 먹고 싶어 테이크아웃을 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했다. 아무래도 매장에서 커피를 사먹으면 비싼편이라 집에서 주로 캡슐을 이용해 먹는데 이번에는 스타벅스를 방문한김에 커피콩도 구입했다. 스타벅스 브라질 블렌드 커피콩 금액은 18,000원으로 진하게 먹으면 15잔 정도 나오는 양인데 사람마다 조금씩 기준이 다를 수 있다. 커피콩이 아무리 비싸도 직접 커피콩을 사서 내려먹는게 저렴하다. 스타벅스의 커피콩은 윤기가 반지르르하다 그냥 놔두고 향만 맡아도 기분이 좋아지는데 계속 맡고 있으니 씹어먹고 싶은 욕구까지 생긴다..^^ 남은 커피콩은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밀봉해서 보관 요즘은 기기들이 저렴하면서도 예쁘게 잘 나온다. 기기에 넣고 15초 정도 갈아주니 알맞게 잘 나왔다. 너무 곱게 갈아버리면..

일상 2021.01.02

연말은 맛있는 회, 과메기 그리고 드라마와 함께 보내기

어디를 돌아다니기 쉽지 않고 어쩔 수 없이 방콕 할 수 밖에 없는 요즘 각종 회 모듬과 함께 친한 사람들과 술잔을 가볍게 기울였다. 노량진에서 나름 먼길을 달려온 회는 싱싱했으며 식감이 두툼해 풍미가 좋았다. 회를 즐겨먹지는 않지만 싱싱해서 그런지 부드러웠으며 대방어는 제철음식이 맞게 완전 물이 올랐다 쌀쌀한 날씨에 먹는 회와 술은 보약이다 ㅎㅎㅎㅎㅎㅎㅎ 과메기 자체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각종채소와 김에 싸서 양념을 곁들어 마지막 마늘 하나 얹어 먹으면 환상의 맛을 낸다. 역시 음식은 궁합이 정말 중요하다. 맛있다고 몇 점 순삭하다보니 금방 배가 차기 시작하는데 쫄깃쫄깃 과메기는 열량 및 칼로리가 높으니 정신을 똑바로 차리면서 먹어야한다. 왜 맛있는음식은 칼로리가 다 높은가.... 순대볶음 술을 먹으..

일상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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