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연말은 맛있는 회, 과메기 그리고 드라마와 함께 보내기

멋쟁이 수 2020. 12. 1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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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돌아다니기 쉽지 않고 어쩔 수 없이 방콕 할 수 밖에 없는 요즘

각종 회 모듬과 함께 친한 사람들과 술잔을 가볍게 기울였다.

노량진에서 나름 먼길을 달려온 회는 싱싱했으며 식감이 두툼해 풍미가 좋았다.

회를 즐겨먹지는 않지만 싱싱해서 그런지 부드러웠으며 대방어는 제철음식이 맞게 완전 물이 올랐다

쌀쌀한 날씨에 먹는 회와 술은 보약이다 ㅎㅎㅎㅎㅎㅎㅎ


과메기 자체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각종채소와 김에 싸서 양념을 곁들어 마지막 마늘 하나 얹어 먹으면 환상의 맛을 낸다.

역시 음식은 궁합이 정말 중요하다.


맛있다고 몇 점 순삭하다보니 금방 배가 차기 시작하는데 쫄깃쫄깃 과메기는 열량 및 칼로리가 높으니 정신을 똑바로 차리면서 먹어야한다.

왜 맛있는음식은 칼로리가 다 높은가....


순대볶음

술을 먹으면 위가 마비되나보다

술 자체도 칼로리가 높은데 기름진 음식이 땡기고 무엇보다 끝없이 들어간다.

올해 다이어트는 물 건너갔다. 다이어트고 뭐고 원 없이 먹고 내년부터 시작하해야겠다.

 
요즘 정주행하고 있는 드라마 한 편이 있는데 펜트하우스

sky캐슬 짝퉁이라고도 불리면서 말도 많았던 걸로 아는데 시청률은 20%를 넘어서며 고공행진이다

대체 왜 이렇게 인기 있나 궁금해 1회만 보자 라고 시작한게 3일정도만에 벌써 11회를 보고 있다.

퇴근 후 짬내서 볼려니 잠도 못자고 체력소모가 상당하다.



펜트하우스에서 다양한 상위층 사람들에게 벌어지는 부동산와 교육 전쟁

대사와 연출이 꽤나 자극적이며 화면에서 눈을 떼기가 힘들다.

하지만 워낙 화제성이 높아 궁금해서 가볍게 본건데 생각보다 꽤 재밌다.

sky캐슬을 재미있게 봤다면 아마 이 드라마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연말은 집에서 머리를 비우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드라마나 영화로 방콕을 즐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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