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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 3

꼬똥 드 툴레아 성격과 아침 산책 (Feat. 설이)

나는 6시에 집을 나서서 운동을 갔다가 7시쯤 집으로 귀가한다. 7시가 넘어서면 집안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슬슬 일어나고 설이의 하루도 시작이 된다, 내가 씻고 나서 옷을 갈아 입으면 설이는 눈치를 보면서 내 뒤를 졸졸졸 따라 다닌다. 어쩔땐 현관문 앞에 우두커니 서 있기도한다. 그것도 아니면 방안에서 눈치를 보다가 '설이야' 한마디에 후다닥 방을 뛰쳐나와 현관문으로 꼬리를 흔든다. 나는 그러면 '나가자' 한마디에 설이는 꼬리를 바짝 세우며 기뻐한다. 만약 내가 외투를 챙겨입고 나가려 치면 계속 나갈때까지 쫒아다니거나 나가고 싶어 죽겠다는 눈치를 계속 보낸다. 이후 가슴줄을 메고 25층에서 1층까지 엘리베이터를 기다린다. 추울땐 바로 앞에 있는 놀이터 한바퀴를 돌고 그게 아니면 단지를 크게 한바퀴를 도는..

반려 2023.03.28

꼬똥 드 툴레아 설이 성장기

꼬똥 드 툴레아 내가 하동이라는 먼곳까지 가서 설이를 데려와 같이 지낸지도 어언 2년이 넘었다 강아지에 대한 상식이 전무한 상황에서 참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있었는데 지금까지도 계속 나는 배우는 것 같다 꼬똥 드 툴레아라는 종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 이런애가 있나 싶을 정도로 털이 굉장히 길어 기억에 남았다 (이때만 해도 털이 긴게 관리가 힘든줄 몰랐다..) 아무튼 설이를 데려왔는데 처음에 매우 낯을 가리고 무서워했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환경에 익숙해지면서 성장을 했는데 영상을 보고 공부하고 다른 강아지들을 보면서 설이는 조금 다르구나 라고 느꼈다 우리 설이의 장점과 단점 및 특징 장점은 매우 착하다 왠만한 빗질과 목욕에도 찍소리를 하지 않는다 조용할땐 한 없이 있는듯 없는듯 조용하고 싫다는 표현도 없..

반려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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