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12성문 13성문 종주
사진첩을 뒤지다 우연히 찾게 된 사진들 아마 2014년도에서 2016년 사이 등산에 빠져 있을 때 인데 언젠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날씨로 보아선 가을같다 내 인생에 가장 힘든 등산이자 첫 북한산 종주였는데 일찍이 움직여서 거의 해가 질때쯤까지 하루종일 산만타다 하루가 지나갔다 인증샷을 찍겠다고 손가락으로 첫번째...두번째.. 열세번째까지 인증샷 남기는 재미로 열심히 했던 것 같다 만약 인증샷을 남기지 않거나 목표가 없었다면 중도에 포기했을지도 모르겠다 또 동료들이 위로해주며 응원해주고 끌어줘서 끝까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고 아마 내 인생에 북한산 성문을 또 종주할 날이 온다면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