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남양주 미호 박물관(공룡박물관) 나들이 후 초대 한정식에서 저녁식사

멋쟁이 수 2021. 4. 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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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은 토요일 오후 서울인근인 남양주 미호 박물관 (공룡박물관)을 찾았다.

 

 

 

그렇게 멀지 않아 집에서 점심을 먹은 후 여유있게 출발 했는데 날씨가 포근해서 그런지 많은 차량들이 줄지어 나들이를 가고 있었다.

 

 

 

1시간 가량 달려 힘들게 도착 후 바로 입장하려고 하였으나 입구에서 안내하는 직원하는 말이 현장애매는 불가능하고 인터넷으로 애매 해야지 입장이 가능하고 하였는데 그야말로 청천벽력이 따로 없었다.

 

 

 

힘들게 갔더니 사전 애매라니...

 

 

 

차를 잠깐 근처에 주차하고 바로 핸드폰을 켜서 예약을 시도해봣는데 다행이도 3시타임에 자리가 있어 바로 결재를 했다.

 

 

시간대별로 애매가 가능하며 입장권은 성인기준 8,000원으로 꽤 비싼편인데 그래도 음료교환권이 있어서 음료값 생각하면 그냥 무난한 금액인듯 하다.

 

 

 

근처 카페에서 3시까지 시간을 간단히 보낸 후 시간에 맞춰 다시 미호박물관으로 향했는데 직원에게 핸드폰 번호로 알려주면 입구에서 직원이 조회 후 미호박물관 지도와 음료교환권을 준다.

 

 

 

 

직원에게 건내받은 안내도에는 미호박물관 지도 + 아래쪽에 음료교환권이 붙어 있다.

 

 

 

화석관, 카페등은 실내 건물에 들어서 있고 공룡마을과 주차장은 야외에 자리잡고 있다.

 

 

 

 

뒤에는 유의사항이 나와있는데 눈에 띄는 부분이 유모차의 이동은 어렵다고 나와있다.

 

 

 

입장이 안되는건 아니고 입장은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공룡들이 다 야외에 있어 주로 밖에서 관람을 많이 할텐데 언덕도 있고 바닥이 자갈과 모래들 때문에 울퉁불퉁하여 유모차의 이동이 조금 번거롭다.

 

 

 

그래서 잘 걷는 아이들은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아직 잘 걷지 못하는 아이들이 오게 되면 아기띠가 있어야 원활한 관람이 가능할 듯 싶다.

 

 

그리고 반려동물 입장은 불가능하다.

 

 

박치기 공룡, 공룡의 디테일함이 꽤 살아 있다.

 

 

 

큰 공룡부터 작은 공룡까지 배치를 잘 해놓았다.

 

 

티라노사우르스는 역시 인기가 많다.

 

 

 

이빨이 좀 빠져 있던데 보수가 좀 필요해보인다.

 

 

 

주변 풀과 나무들 사이에 공룡들이 배치되어 있어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육식공룡부터 초식공룡까지 푯말에 이름도 나와있어 아이들 학습에도 좋다.

 

 

 

한글로 공룡이름이 나와있는데도 너무 어려워 제대로 읽기조차 힘들었다..^^

 

 

소리가 나고 움직이는 공룡들도 있어 아이들의 너무 좋아한다.

 

 

공룡의 포악함이 느껴지는 포스다.

 

 

 

아이들이 공룡을 좋아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가족단위가 많은데 특히 여자아이들보다 남자아이들의 관심과 호응이 폭발적으로 좋다.

 

 

공룡의 가지수는 많지 않고 공간도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공룡 하나하나가 임팩트가 있고 존재감이 컸으며 산책로까지 이어져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에는 좋은 공간이었다.

 

 

 

 

 

공룡 관람을 끝내고 밑으로 내려와 잔디정원으로 향했는데 앞쪽이 뻥 뚫려있어 전망이 좋았다. 

 

 

 

앞에 보이는 곳은 하남

 

 

 

뒤쪽에는 카페와 화석관이 있는 건물이 있다.

 

 

 

카페에서 내려다보는 전망 또한 좋다.

 

 

잔디정원은 꽤 넓어서 사람들이 공놀이를 하거나 돗자리를 펴놓고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장애물이나 걸림돌이 없어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는 더할나위없이 좋다,

 

 

 

다음에 또 오게되면 공이나 놀잇감을 가져 와야겠다.

 

 

 

이 장소가 없었다면 상당히 아쉬웠을 듯 한데 나중에 다시 오고 싶을만큼 아이들이 좋아했다.

 

 

 

이 잔디정원이 있음으로서 나중에 다시 찾을 이유가 생겼다.

 

 

미호박물관에서 나온 후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남양주 초대 한정식을 찾았다.

 

 

 

일단 미호박물관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이라 바로 출발했는데 정말 가까운 거리임에도 차가 막혀 이동이 쉽지 않았다.

 

 

 

초대 한정식집의 위치는 도로변에서 조금 더 깊이 들어 가야하는데 생각없이 들어가다 차를 돌려야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차장 위치를 잘 확인하고 가야한다.

 

 

주차장은 초입부 오른편에 있다.

 

 

 

꽤나 유명한곳인지 이른시간임에도 사람들은 많았으며 2층으로 안내를 받았다.

 

 

 

메뉴중에 초대정식은 아래쪽에 안내가 되어있지만 주말에는 주문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우리가 선택한건 친구상차림 인당 3만원이다.

 

 

연인상차림, 은혜상차림도 있는데 가격이 꽤 비싸다.

 

 

 

상견례나 특별한 날에 어른들 모시고 올땐 뒤쪽에 있는 메뉴도 좋을 것 같다.

 

 

 

호박죽, 물김치, 샐러드가 처음에 기본 셋팅이 되어 시작을 한다.

 

 

처음에는 입맛돋구기 용으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새콤달콤 하다.

 

 

 

왼쪽부터 소고기 찹살튀김, 잡채, 냉채, 해산물무침인데 개인적으로는 찹살튀김과 잡채가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간이 쎄지 않아 꽤 먹을만 했다.

 

 

두번째로는 들깨탕, 전, 코다리강정, 닭구이

 

 

 

여기서는 닭구이와 코다리닭강정이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된장찌개와 고등어구이 식사가 나왔다.

 

 

얼마 안먹은 것 같은데 금방 배가 불러 온다.

 

 

역시 한정식의 매력은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게 참 좋다.

 

 

 

마지막 후식은 수정과? 여러 과일이 나왔는데 과일은 저렇게 휴대할 수 있도록 플라스틱컵에 나온다.

 

 

 

센스가 돋보이는 후식이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전체적으로 먹을만했으며 초대 한정식집 또한 앞에 전망이 좋아 꽤 분위기가 좋았다.

 

 

 

바로 옆에는 카페가 있어 식사 후 카페에 들려 조금 더 여유를 만끽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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