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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아빠가 생각하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과 후 달라진 10가지

아기가 태어난지 어느덧 1년이 넘었다 시간이 어찌나 빨리 가는지.. 내 인생의 변곡점이 여러번 있었는데 그중에 단연 가장 크게 달라진건 아기가 태어나기 전과 후라고 할 수 있다. 아직도 배워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고 지금 이순간에도 깨닫고 배워가고 있다 아빠라는 타이틀이 아직도 어색한 이 시점에 과연 나의 생활이 얼마나 많은 변화가 생겼을까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가지수를 헤아리자면 끝도 없이 많지만 그 중 초보아빠인 내가 생각하는 대표적인 10가지를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1. 잦은 회식 불가능 사실상 회식은 불가능하다고 봐야할 것 같다. 회사 성향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잦은 회식이나 술자리를 하는 회사의 경우 참 눈치보인다. 집에는 엄마 혼자 독박육아 중인데 회사눈치보랴 와이프 눈치보랴...

정보/육아 2020.11.18

홋카이도 비에이 투어 스페셜코스 겨울 여행

후라노, 비에이 투어 스페셜코스 코스는 산중설경 > 후라노 팜토미타 > 준페이 식당 > 비에이의 유명한 나무/언덕과 평야 > 탁신관과 자작나무 숲 > 흰수염 폭포 > 닝글테라스 10명이 조금 넘는 인원이 한 조가 되어 다인승 봉고차로 이동했으며 1인당 9500엔의 비용이 들었다. (점심별도) 아침부터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었고 12월31일 오도리역의 아침은 조용했다. 눈은 어느새 그치고 햇살이 비추나 싶었지만 여전히 눈은 더 올 기세로 먹구름이 잔뜩 껴 있었다 오도리역에서 출발한 봉고차는 열심히 비에이투어를 위해 달렸는데 중간에 잠깐 멈춰서서 편의점에 들려 잠깐 휴식을 취했다. 원활한 통행을 위해 제설작업을 한 흔적들이 곳곳에 보였으며 옆으로 치운 눈의 높이는 사람키를 능가할 정도로 어마어마했다. 다시 ..

여행/해외 2020.11.18

삿포로 호헤이쿄온천 노천탕 색다른경험, 맥주박물관 관람

눈이 많이 오는 날 피로로 쌓인 몸을 풀고자 온천을 찾았다. 버스가 다행히 있어서 버스타고 이동을 했는데 눈이 많이 와서 그런지 버스승객이 가득 찼다. 버스는 계속 들어가 사람들의 왕래가 거의 없는 산골짜기 부근에 위치해 있었으며 주변에 온천이 호헤이쿄 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있었다. 역시 온천의 나라다 눈이 펑펑 오기에 물이 다 얼지 않았을까 하는 쓸데없는 걱정을 하면서 이동을 했는데 눈은 정말 많이 왔었다. 아무래도 훗카이도 북쪽에 가까운 위치라 눈이 더 많이 내리는 지역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나름 차들과 사람이 다니는 길목 제설작업을 한다고 한 것 같은데 크게 의미 없는 것 같다. 이런 길은 자동차가 어찌 다니는지 신기할 뿐이다. 제설작업 차량이 서 있는거보면 수시로 길을 정리를 하는 것 같다..

여행/해외 2020.11.18

삿포로 맛집 라멘골목, 바리스타트 카페 라떼 맛집

꼭 먹어야 할 음식리스트중에 하나 라멘 라멘을 처음 먹게 된 건 불과 몇 년 밖에 되지 않았다. 거끔씩 생각나긴 하지만 일부러 찾아먹을 정도로 좋아하는 음식은 아닌데 한국에서 먹던 라멘과 일본에서 먹던 라멘의 차이와 현지에서 먹는 라멘은 어떤 맛인지 궁금해 저녁을 먹었음에도 삿포로에 있는 라멘골목을 일부러 찾아갔다. 역시나 연말이라 그런지 문을 닫는데도 일부 보였지만 여전히 사람은 많았다. 정식 명칭은 라멘요코쵸 새벽까지 영업을 하니까 조금 늦은 저녁시간에 가도 될 것 같다. 골목은 생각보다 좁은데 가게들이 다 붙어 있어 일부러 찾아가는게 아니라면 한바퀴 둘러보고 들어가도 될 것 같다. 가게를 둘러보다 장인의 향이 나는 곳을 향해 들어갔는데 가게도 꽤나 협소하고 작다 호불호가 없고 한국에서도 익숙한 라멘..

여행/해외 2020.11.18

삿포로 맛집 스시잔마이 초밥, sapporo washu dokoro 로컬에서 만족스러운 연말연시

일본 왔으면 초밥 절대 빠질 수 없는 음식중에 하나! 정~~~ 말 실망하지 않고 맛있는 초밥집 찾으려고 정말 열심히 서칭하고 또 서칭한 곳 연말이라 그런지 어딜 가도 사람들이 줄 서 있고 고르고 골라서 가게 된 곳이 스시잔마이 스스키노점 줄 서서 기다리는 것도 너무 힘들고 초밥이 나오기까지도 정말 오래 기다렸던 곳 온갖 짜증이 확 났는데 막상 초밥이 나오니 화가 눈 녹듯이 사르르 녹았다 그리고 제일 맛있어 보이는 참치초밥을 한 점 입으로 넣었는데 녹는다는 것이 이런건가?! 정말 몇번 안씹었는데 녹아 없어져버렸다... 정말 맛있게 너무 맛있게 먹었다 오래 기다린 것 빼고는 모두 다 완벽 했던 초밥집 왜 초밥은 일본에서 꼭 먹어라고 하는지 알게 된 특별한 첫 경험이었다 정말 잊지 못할 인생초밥이었다 (비하인..

여행/해외 2020.11.17

삿포로 맛집 Rojiura Curry SAMURAI, 징기스칸 다루마 양고기 시식평가

삿포로 맛집중에 대표적인 곳 Rojiura Curry SAMURAI 일명 로지우라 커리 사무라이 가게 이름 한 번 거창하다 가게 이름만 들었을 때는 커리가 전문인 것 같다. 줄을 한참 서야 먹을 수 있는 곳 밖에 날씨가 추워서 진짜 힘들었다. 줄 서 있는 사람들 자세히보니 단체로 빨간비니를 맞췄나보다 1층에 있는 오르가닉이 아니다 오른쪽에 있는 문을 통해 올라가야한다. 네츄럴 와인 테이블 오르가닉? 와인을 파는 곳인가보다. 저때만 해도 관심이 1도 없었다. 그냥 빨리 줄이 줄어들길 바랄뿐! 개인적으로 줄 서서 음식 먹는걸 좋아하진 않지만 물 건너 멀리서 왔으니 이정도는 참아내야한다...!! 외관은 소박하다 점심과, 저녁 시간이 정해져있다. 시간대 잘 맞춰 가야한다. 겨울에는 계단이 미끄러우니 조심!! 글..

여행/해외 2020.11.17

삿포로 TV타워, 오도리공원을 구경하고 호텔 리솔 트리니티에서 머물다

모든 건 다 기록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기에 아름답고도 행복했던 순간들을 기억하고자 글을 남긴다. 나의 첫 일본여행이자 2018년 연말 ~ 2019년 연시 기념 설레는 마음을 안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막상 가기 위한 과정들이 번거롭고 귀찮아도 여행을 떠나는 당일 비행기를 탈 때 기분은 참 설레인다. 구름위를 비행기가 날 때 창문밖을 바라보면 멍~ 하다 일본여행의 첫 단추는 삿포로에 시작! 삿포로의 겨울 날씨도 역시나 춥다. 도로에 차가 많이 안다녀서 그런지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아스팔트 도로 위에 눈이 그대로 있다. 일본은 자동차들이 우리와 우측, 좌측통행이 반대라 처음에는 매우 낯설고 어색하다. 도로위에 전철?이 다닌다. 교통체증이 심한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다. 삿포로가..

여행/해외 2020.11.17

히가시노 게이고 책을 읽게 된 계기와 개인적인 별점 평가

내가 처음 히가시노 게이고를 알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게임의 이름은 유괴(가짜로 유괴작전을 펼치며 벌어지는 소동)라는 책을 알게 되서 부터이다. 게임의 이름은 유괴라고 해서 그냥 단순히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건데 생각보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금방 빠져들게 되면서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책을 하나씩 찾아보게 되었다. 히가시노의 최대 장점은 보통 미스터리나 추리소설의 책들은 읽기가 어려운데 읽기가 쉽다는 점이다 그래서 책을 잘 보지 않던 사람들의 관심도 이끌어 낸 것이 히가시노게이고가 가지고 있는 최대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작가가 한 말중에 '학창 시절에 책은 물론 만화책 조차도 안 읽었'으며, '어린시절의 자기 같은 사람도 읽을 수 있는 책을 쓰는 것을 중점으로 쓰고 있다'고 하는거보면 누구나..

정보/도서 2020.11.17

스토케 슬리피 아기침대에서 쥬다르 범퍼침대로 바꾸다

갓난 아기 때부터 사용하던 스토케 슬리피 아기침대 신생아 때부터 사용하기 시작해 벌써 어느덧 1년을 넘게 썼다. 워낙 넓어서 처음에 사용할 때는 신생아에게 너무 큰거 아닌지 걱정했는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 지나 더 큰 침대를 고민하고 있다. 사실 더 사용할 수 있지만 우리는 미리미리 준비해야하는 신세대 부모니까^^ 스토케 슬리피 아기침대는 바닥판 높낮이 조절 가능, 원목이라 튼튼, 여닫이 문 잠금장치와 무엇보다 아기를 안을 때 용이 해서 만족도가 최상이었다 게다가 바퀴가 있어 여기저기 이동할 수 있는 최대장점까지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아 다른이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을정도로 너무 잘 사용했다. 지금은 스토케 슬리피 아기침대를 중고로 처분할까도 생각했지만 아기가 언덕 오르는걸 좋아해 지금은 그냥 놀이용으로 문을 ..

정보/육아 2020.11.14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는 롯데백화점 본점 외관

연말 분위기와 크리스마스가 오고 있음을 알려주는 길거리 롯데백화점 본점 아직은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2020년도 곧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음을 느낀다 항상 신세계 백화점에 비해 아쉬웠던 롯데백화점 본점이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맘 먹고 분위기를 내는 것 같다 경기가 침체기라 모두가 힘든 요즘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길거리에 크리마스 캐롤이 울려퍼진지가 언젠지..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눈이 왔으면 좋겠다.

일상 202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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