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

삿포로 맛집 라멘골목, 바리스타트 카페 라떼 맛집

멋쟁이 수 2020. 11. 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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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먹어야 할 음식리스트중에 하나 라멘

 

 

 

라멘을 처음 먹게 된 건 불과 몇 년 밖에 되지 않았다.

 

 

 

거끔씩 생각나긴 하지만 일부러 찾아먹을 정도로 좋아하는 음식은 아닌데 한국에서 먹던 라멘과 일본에서 먹던 라멘의 차이와 현지에서 먹는 라멘은 어떤 맛인지 궁금해 저녁을 먹었음에도 삿포로에 있는 라멘골목을 일부러 찾아갔다.

 

 

 

역시나 연말이라 그런지 문을 닫는데도 일부 보였지만 여전히 사람은 많았다.

 

 

정식 명칭은 라멘요코쵸

 

 

 

새벽까지 영업을 하니까 조금 늦은 저녁시간에 가도 될 것 같다.

 

 

 

골목은 생각보다 좁은데 가게들이 다 붙어 있어 일부러 찾아가는게 아니라면 한바퀴 둘러보고 들어가도 될 것 같다.

 

 

 

가게를 둘러보다 장인의 향이 나는 곳을 향해 들어갔는데 가게도 꽤나 협소하고 작다

 

 

 

호불호가 없고 한국에서도 익숙한 라멘으로 주문을 했는데 저녁을 이미 먹었기 때문에 가볍게 먹을려고 들어왔다 푸짐한 식사를 할 수 밖에 없는 위기에 직면했다.

 

 

 

이것저것 들어간게 많아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내심 걱정도 하면서 먹었는데 국물은 일단 꽤 깔끔했고 생각보다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아 놀랐다.

 

 

오히려 인스턴트에 길들여진 내 입맛에 조금 싱거워서 아쉽다고나 해야할까

 

 

그정도로 육수가 부드러웠으며 면은 예상했던데로 탱탱했다.

 

 

아마 찬물에 한 번 넣었다가 빼서 면발이 쫄깃쫄깃한 것 같은데 국물과 조화롭게 잘 어울려졌다.

 

 

야채는 솔직히 내 입맛에 맞지 않았지만 고기나 다른 토핑음식들은 맛있었다.

 

 

결국 한 그릇 다 비웠고 배가 정말 터질듯이 불러 한 동안 좀 힘들었다.

 

 

 

한국에서도 꽤나 유명한 바리스타트 카페

 

 

일명 라떼 맛집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외관은 화려하진 않지만 꽤나 인상깊었고 가게에서 여유있게 음미하기에는 시간이 없어 테이크아웃을 하기로 결정했다.

 

 

 

 

왼족 상단 바리스타트 원형 간판이 눈에 띈다.

 

 

라떼는 주문하게 되면 우유를 선택할 수 있는데 토카치 우유를 추천한다

 

 

 

더 하트거품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공통인가보다?

 

 

추운날씨에 부드러운 라떼는 차가운 내 손과 몸을 녹여주었고 달콤한 향은 기분마저 좋게 만들었다.

 

 

 

비록 가게 안에서 먹지 않아 아쉬움은 남았지만 테이크아웃잔으로도 잠깐의 여유를 느끼기엔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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