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TV타워, 오도리공원을 구경하고 호텔 리솔 트리니티에서 머물다

 

 

 

모든 건 다 기록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기에 아름답고도 행복했던 순간들을 기억하고자 글을 남긴다.

 

 

나의 첫 일본여행이자 2018년 연말 ~ 2019년 연시 기념

 

 

설레는 마음을 안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막상 가기 위한 과정들이 번거롭고 귀찮아도 여행을 떠나는 당일 비행기를 탈 때 기분은 참 설레인다.

 

 

 

 

 

 

구름위를 비행기가 날 때 창문밖을 바라보면 멍~ 하다

 

 

 

 

 

일본여행의 첫 단추는 삿포로에 시작!

 

 

삿포로의 겨울 날씨도 역시나 춥다.

 

 

도로에 차가 많이 안다녀서 그런지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아스팔트 도로 위에 눈이 그대로 있다.

 

 

 

 

 

 

일본은 자동차들이 우리와 우측, 좌측통행이 반대라 처음에는 매우 낯설고 어색하다.

 

 

 

 

 

도로위에 전철?이 다닌다.

 

 

교통체증이 심한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다.

 

 

삿포로가 완전 번잡한 도시가 아니기에 가능하겠지?

 

 

 

 

 

눈도 많이 오고 날씨도 진짜 추웠다.

 

 

바닥에 눈이 다 얼어서 조심히 걸어야한다.

 

 

매우 미끄럽다

 

 

 

 

 

삿포로의 시내는 번쩍번쩍 눈부시다.

 

 

광고판들이 일본어로 되어 있으니 일본에 왔다는 실감이 비로소 나는 것 같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번화가가 아닌 살짝 벗어나는 길가에는 사람이 많이 없었다.

 

 

 

건물에 뭐라고 쓰여 있는지 하나도 모르겟다...

 

 

 

역시 사람은 배워야한다...

 

 

 

눈 뜨고도 장님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다.

 

 

 

 

 

차 들이 많이 다니는 중심가 도로에도 눈이 아직 녹지 않아 얼음판이다.

 

 

차들이 매우 조심스럽게 다닌다.

 

 

 

 

 

 

호텔 리솔 트리니티 삿포로에 미리 예약을 하고 숙박을 했다.

 

 

호텔방이 작았지만 피곤한지 금방 잠이 들었다.

 

 

호텔 리솔 트리니티 삿포로의 로비는 천장이 높아서 로비가 넓지 않음에도 답답한 느낌은 없다.

 

 

 

 

 

조금만 걸어 나가면 오도리 공원

 

 

간밤에 눈이 많이 와서 그런지 눈이 꽤나 쌓여있다.

 

 

사람의 발자국이 없는 새하얀 눈

 

 

 

 

 

오도리 공원 주변에 공사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건축자제들이 꽤 쌓여있다.

 

 

지난 밤에 누가 눈사람을 만들었나보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비둘기들이 정모를 하는건 마찬가지다

 

 

닭둘기들 도망갈 생각도 안한다.

 

 

 

 

 

오도리공원 근처 삿포로TV타워

 

 

얼굴이 너무 시려워 방한마스크를 썼는데도 춥다...

 

 

말로만 듣던 삿포로TV타워....  내심 기대를 했는데 내 생각은 남산타워가 더 예쁜 것 같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주변에 사람들이 많지 않았고 사진찍기는 최고 좋았다.

 

 

 

 

 

아무도 없다.

 

 

내 세상이다.

 

 

 

 

 

정말 아무도 없다.

 

 

 

 

 

저 타워 위에서 바라본 삿포로 시내는 어떤 모습인지 문득 궁금하다.

 

 

 

 

 

 

 

저녁에 바라본 삿포로TV타워

 

 

낮동안 누가 눈사람을 만들었다

 

 

저녁에는 역시 사람들이 꽤나 많다.

 

 

낮에 본 모습보다는 조명이 있어 예쁘긴 하지만 그래도 남산타워가 더 예쁘다^^

 

 

삿포로TV타워에 시계가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다.

 

 

 

 

얼핏보니 크리스마스트리 같기도 하네?

 

 

 

 

사진찍느라 정신들이 없다.

 

 

역시 남는건 사진 뿐!

 

 

 

 

여행이 주는 감동과 재미, 행복한 추억은 가슴 한켠에 오래 간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