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피크를 가기전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열심히 검색해서 약이되는밥상을 찾았다. 대표메뉴가 한방닭백숙, 한방오리백숙인데 점심부터 너무 과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었지만 그래도 이왕먹는거 제대로 먹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매장 안은 거리두기를 잘 시행하며 거의 만석이었다. 조금만 일찍오거나 늦게왔으면 웨이팅 할 뻔 했으나 타이밍 좋게 한팀이 나와서 우리가 들어갈 수 있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매콤한 닭도리탕이 먹고 싶었지만 아이가 있기 때문에 그나마 무난한 한방오리백숙을 주문하기로 결정했다. 생각보다 오리한방백숙은 빨리 나왔으며 밑반찬이 무려12가지... 엄청 많다... 사기그릇도 엄청큰데 대략 겉으로 봐도 오리크기가 얼마나 큰지 감도 안잡힌다. (밥이 일부 덜어져있는 이유는 사진도 찍기 전에 그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