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육아

에이블 유모카 휴대용 유모차 돌 지난 아기 사용기

멋쟁이 수 2020. 11. 23. 23:49
반응형


기존에 갓난아기때부터 묵직한 유모차를 사용하다 어린이집 등,하원과 주말 나들이등 외출이 늘어남에 따라 휴대성이 좋은 유모차를 찾게 되었다.


검색을 열심히 하긴했지만 백문이 불여일견, 역시나 시승을 해봐야 감이 올 것 같았고 마침 베이비페어를 하길래 바로 달려갔다.


전시장에는 여러 유모차들이 많았는데 우리는 휴대성을 우선으로 두고 간편한 유모차를 원했기 때문에 선택지가 많이 줄어들었다.

그 중 2군데가 최종 후보군에 올랐는데 에이블 유모카가 가볍고 아기가 그나마 안정감을 느끼는 것 같아 이걸로 최종 결정하였다.


공식명칭은 씨투엠뉴 에이블 유모카 플러스 트라이크

에이블 홈페이지

크기는 위 사진과 같다. 무게는 6.6kg

현재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기 때문에 구입예정에 있거나 후보에 있는 분들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보다시피 디자인은 심플하다

휴대성이 가장 큰 장점으로써 10키대 유모차를 쓰다 6키로대로 바뀌니 너무 편하다

손잡이 부분과 안장이 가죽으로 되어 있어 고급스럽다


뒤에 브레이크바가 있으며 앞에는 아이가 발을 내렸을 때 발 받침대로 쓰인다

의자 앞에 T형태의 바는 아이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손잡이겸 안전바 역활을 한다.

의자는 살짝 뒤로 약 30도 정도 젖혀지긴 하나 큰 차이는 없기 때문에 아이가 이동중 잠을 자기에는 조금 불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구비한 방석과 손잡이커버

의자가 가죽이라 이제 막 돌이 지난 아이에겐 딱딱 할 수 있어 방석을 깔아주었다.

그리고 캐노피를 장착해야 바람마개를 씌울 수 있는데 아이을 태울 땐 위로 젖히고 태워야 보다 수월하다.


바람마개를 씌운 후 날씨가 따뜻하거나 아이가 답답하다 싶으면 뒤로 접을 수 있다.


완전히 바람마개를 씌운 모습

방한용이라기 보다 바람마개의 기능에 더 가까우며 아래는 뚫려있어 추우날 사용할 순 있지만 그냥 밖에 외출한다 생각하고 아기 옷을 따뜻하게 입히면 된다.


손잡이에 컵홀더와 유모차 고리를 달 수 있는데 고리는 가벼운 비닐봉투나 가방을 걸기엔 괜찮다

다만 컵홀더는 뒤로 젖혀지기 때문에 커피를 두기에는 꺽여서 좀 불안하다. 그래서 우린 핸드폰 거치 하는데 주로 쓴다.


방석과 손잡이 커버는 취향에 맞춰 따로 구매를 해야한다.


브레이크바는 잘 작동되며 부드럽다.

다른 기능보다 사실 이게 제일 불편한 부분인데 손잡이 까지 높이가 낮다.

170cm초중반의 남성까지는 괜찮을듯 싶으나 후반 이상의 키가 손잡이를 잡고 이동하기에는 많이 짧다

나는 180cm정도 되는 키인데 보다시피 손잡이가 골반보다 살짝 밑에 있다

나중에 에이블 유모카가 보안해서 나온다면 아빠들을 위해 손잡이가 더 길게 나오면 좋을 것 같다.


그냥 사용해도 되지만 가죽이라 금방 때 탈 수 있어 커버를 씌웠다.


휴대용으로 구매를 했지만 외출할 땐 항상 이것저것 주렁주렁 달게 된다.


챙길게 너무 많다.

그럼에도 유모차 자체가 가벼워 이동하기 편하고 특히 트렁크에서 오르락내리락 할 때 기존에 유모차보다 훨씬 편하다.


아직 한겨울에 써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우선은 기존에 사용하던 유모차랑 돌아가면서 사용하고 있는데 늦봄.여름.초가을에 사용하기에는 최적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돌 전에 사용해도 되지만 안정성을 생각해 돌쯤 부터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다.


보다시피 벌써 꽉 찬다. ㅎㅎ


최소 5살 까지는 사용하기 위해 구매를 했고 아직까진 만족스럽다


기내용으로도 가능하다고 하니 여행시 참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다.


겨울에 방한커버와 성인남성 키에 맞는 핸들바 높이


이 2가지만 개선된다면 최고의 국민 에이블 유모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