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생각하는 키워드가 있다면 제목과 같이 바쁘게 살기, 알차게 살기, 정신없이 살기
이 3가지가 아닐까 싶다
사실 내 기준으로 그렇게 바쁘지도, 알차지도, 정신없지도 않지만 그냥 이런저런 일들을 하다보니 수면시간이 줄어들어 피곤에 찌들며 자연스럽게 하는 일이 많아졌다.
6시 - 기상
6시~7시 - 아침운동(헬스 or 골프 or 런닝)
7시~8시 - 세안 및 강아지산책
8시~9시 - 출근 및 등원준비
12시~13시 - 점심식사 및 낮잠
18시~19시 - 퇴근
20시 - 집으로 귀가
20시~21시 - 저녁식사 및 샤워
21시~21시30분 - 아이 목욕 및 취침준비
21시30분~22시30분 - 아이 취침 또는 설거지 및 간단한 집안정리
22시30분~23시30분 - 라디오청취 (일기 및 자격증공부)
23시30분~24시 - 취침
이렇게 쓰고 보니 정말 빽빽한 일정이구나
나 매우 바쁘게 사는구나
막상 실속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잠이 부족해서 그런지, 영양소가 부족해서 그런지
단 것이 자꾸 댕겨서 군것질을 요즘 많이 한다. (그래서 자꾸 배가 나온다)
운동을 해도 자꾸 먹다보니 배는 나오고 체중은 어느새 불어서 76키로를 왔다갔다 한다.
예전에 73키로가 가볍고 좋아서 돌아가고 싶은데 이에 노력을 해도 잘 되지 않고
술도 먹지 않지만 한번 불어난 몸은 쉽게 빠지질 않는다.
비타민은 아침에 공복으로 유산균 1알 / 저녁밥 먹고 비타민c, 비타민d, 밀크씨슬, 아르기닌, 아연 총 5알
비타민으로 생명연장을 하고 있는게 아닌지 싶을정도로 많이 먹는것 같은데 몸이 가볍고 활기차다라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
내가 이렇게라도 비타민을 챙겨 먹지 않으면 몸이 버티질 못할 것 같아 억지로라도 먹는다.
점심도 먹는둥 마는둥, 저녁도 딱히 밑 반찬이 없어서 대충먹기 때문에 더 비타민에 집착과 의존하는 것 같다.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영양소보충, 골프, 자격증준비 공부, 육아, 회사일까지 무슨 정신으로 어떻게 살아가는지도 모를정도로 시간이 빨리 간다.
사실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무엇을 목표로 달려가야할지 뚜렷한 계획이 없으니까 이것저것 하면서 사는게 아닐까 싶다.
아마 열심히 살다보면 나의 정체성과 뚜렷한 목표가 생기겠지 라는 믿음과 희망을 갖고 오늘도 열심히 살아본다.
작년에 혼자 여름휴가를 받아 하루 포천여행을 떠났는데 지금 보니 감회가 새롭다
올해도 갈 수 있을까?!
오늘도 고생하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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