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경주 천마총, 첨성대

멋쟁이 수 2020. 9. 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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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수학여행을 간 이후로 경주를 가본 적이 없었던 나는 주말을 이용해서라도 경주를 한 번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사실 수학여행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2020년 5월30일~31일까지 1박2일 코스를 잡았지만 2박3일 같은 1박2일을 보내고 싶어 꽉 찬 일정을 준비했고 최대한 유명코스 위주로 계획을 짰는데 토요일 아침 5시에 일어나 준비를 해 6시쯤 자차를 타고 출발을 했다.

 

 

 

서울 사는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이렇게 힘들게 일찍 일어난 이유는 주말에 붐비는 차량들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이동 시간을 단축하기 위함도 있었다.

 

 

 

그 결과 서울에서 경주까지 약 4시간 30분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비교적 여유롭게 경주까지 잘 도착할 수 있었다.

(피곤하긴 엄청 피곤했다)

 

 

 

경주를 도착 하자 마자 첫 번째 코스는 천마총이었는데 오전시간대인지 코로나 때문에 관광객이 없어서 그런지 주차장이 휑하여 여유있게 주차를 하고 입장을 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해서 들어 가야 하는데 성인기준 1인당 3,000원이다.

 

 

 

사람이 없어서 천천히 돌아다니며 구경을 했는데 사실 구경할건 많지 않았다.

 

 

 

 

 

 

그냥 큰 동산? 이 군데군데 펼쳐있는 것 뿐이어서 그냥 산책 하는 것에 의미를 뒀다.

 

 

 

 

 

 

공원 길을 따라 쭈욱 들어오다 보면 뒤쪽에 사진을 꼭 찍어야 하는 스팟이 있다.

 

 

 

 

 

 

이곳을 오면 사진을 꼭 찍어야 하는 필수 코스중 하나인데 양쪽 릉, 뒤쪽에 있는 릉과 나무과 어울러져 구도에 따라 예쁘게 인물배경을 해주니 잘 찍으면 좋은 기록이 될 듯 하다.

 

 

 

 

 

 

사진을 양껏 찍고 다시 후문으로 나가려고 했으나 옆을 돌아보는 순간 아차 싶은 생각과 함께 급하게 다시 돌아갔다.

 

 

 

 

 

 

정작 중요한 곳을 놓치고 그냥 갈 뻔 한건데 꼭 봐야하는 천마총 내부를 둘러보지 않고 갈뻔해서 직원에게 말하니 웃으면서 들어가라고 하여 무사히 돌아 갈 수 있었다.

 

 

 

 

 

 

안에 들어가면 내부시설을 볼 수 있도록 잘 개방을 해놨으니 여유 있게 둘러보고 가길 바란다.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된건데 경주역사유적지구대릉원지구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었다는 사실은 좀 늦게 알게 되었고 대릉원경주시사적공원안에 천마총이 있으니 지명을 꼭 확인!

 

 

 

황리단길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코스로 첨성대를 선택했는데 여기도 엄청 넓은 산책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경주역사유적월성지구도 마찬가지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으며 주변 산책로를 잘 조성해놓아 연인이나 가족 단위로 오기 좋은 곳이다.

 

 

 

 

 

 

첨성대를 처음 봤을 때 느낌은 사실 어렸을 때 웅장하고 엄청 커보였는데 어른이 되고 나서 보니 생각보다 크지 않은 크기에 살짝 실망을 했다.

 

 

 

천문을 관측하기 위해 지었다고 하는데 제대로 관측하는데 도움이 되었을지도 의문스러울정도로 높이도 낮았기 때문에 비교적 큰 감흥은 없었지만 그래도 오랜 세월 한자리를 오랫동안 지키고 있는 것에 나는 높은 점수를 줬다.

 

 

 

역시나 유명 명소인 만큼 첨성대 앞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꽤나 많았는데 주변 사람들이 사진에 담기고 싶지 않으면 조금 일찍 와서 찍어야 할 것 같다.

 

 

 

 

 

 

첨성대에서 시작해 석빙고방향으로 한바퀴 크게 돌고 와서 교촌마을을 둘러봤는데 비교적 잔잔하게 요목조목 잘 해놓았다.

 

 

 

코로나 때문인지 가게들이 문을 열지 않은 곳이 군데군데 보여서 안타까운 마음이 동시에 들기도 한 코스이기도 했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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