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위고에빅토르 밀푀유 디저트 케이크 생일 선물로 받아서 개봉

멋쟁이 수 2020. 11. 2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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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을 맞이해서 디저트 케이크 선물을 받았다


위고르빅토르 바닐라밀푀유


프랑스 3대 유명한 디저트라는데 모르긴 몰라도 되게 유명한 곳인가보다


약간 생긴건 카스테라 같기도하고 처음 보는 비쥬얼인데 감동 그 자체다


위고르빅토르 밀푀유 오늘을 오래오래 기억하리라


케이크 위에는 흰 눈이 뿌려진 것처럼 하얗다


그리고 총 5겹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홀수층은 빵 같은 과자? 짝수층은 크림과 바닐라이다


위고에빅토르 밀푀유 홀수층은 빵 같은 과자라고 했는데 바삭바삭 포크로 찍으면 잘 부서진다.


위고르빅토르의 브랜드 마크가 귀엽다.


자세히 잘 보면 맨 위칸에 자르기 편하게끔 경계선이 있다 5칸


이미 초를 불고 끈 상태여서 곳곳에 구멍이나 있으니 감안해서 보길 바란다.


종이백을 보고 난 무슨 옷이나 향수인줄 알았다


종이백 마저도 고급스럽다.


일반 케이크보다는 좀 특이하고 투박하지만 특이해서 더 신선하게 다가온다.



얼핏보면 약간 샌드위치 같기도 하다?


겉에 붙어 있는 투명 필름을 벗겨내니 부스러기가 와르르


가까이서 보니 돈까스? 튀김같기도하고....


일단 생긴건 매우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조심스럽게 밀푀유 케이크를 슥삭슥삭 잘라서 우선 5칸 중에 1칸만 덜어냈다


시식후기

홀수층에 있는 저 빵과 과자 그 어중간한 느낌의 빵은 쉽게 잘 부서진다. 그래서 포크로 잘 찍어서 먹어야한다.

음 뭐랄까 크로아상 겉 부분처럼 바삭하면서도 촉촉한느낌이 있는게 이 부분만 단독으로 먹었을 때는 사실 그렇게 맛있지는 않다.

근데 중요한건 저 바닐라, 크림 저 두가지 맛이 꽤 괜찮은데 살짝 냉동실에 얼려놔서 그런지 약간 살얼음과 같이 씹히는게 꽤 맛있다.

특히 내 입맛엔 왼쪽에 있는 바닐라가 단독으로 먹었을 때 제일 맛있었다.

선물해준 분의 말로는 빵과 크림 그리고 바닐라를 삼합으로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역시나.. 같이 뭉쳐야 진정한 힘을 발휘하는 디저트였다.

그렇게 달지도 않아 단걸 싫어하는 사람도 꽤 잘 먹을 수 있는 케이크이고 무엇보다 먹으면서 생각난건데 따뜻한 커피랑 먹으면 치킨의 맥주, 삼겹살에 소주, 우유에 빵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궁합을 뽐 낼 것 같았다.

그만큼 커피가 생각났다.

결론은 디저트로 먹기에는 이색적이고 맛있었다.

다만 빵 부스러기가 좀 많이 나올 수 있으니 바닥에 흘리지 않게 조심해야한다.

생일 기념으로 사진 찍으면서 설이가 입 맛 다시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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