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덕수궁 맛집 리에제 와플 줄서서 포장 후 시식

멋쟁이 수 2020. 12. 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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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관람을 마치고 집에 가려는데 왠 가게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가서 자세히 보니 와플가게인데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줄을 서서 먹지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나는 사실 와플을 좋아하진 않아 있으면 먹고 없으면 굳이 찾아먹지 않는데 줄이 서 있고 덕수궁 맛집으로 꽤 유명한 곳이라 하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약 20분정도 줄을 서서 기다렸나?? 오랜기다림 끝에 드디어 그 유명한? 리에제 와플을 주문하게 되었는데 가격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아무래도 맛집은 대표메뉴를 먹어봐야 하는법!
보니까 시그니쳐와 베스트 메뉴가눈에 확 들어온다.


일단 시그니처 하나


다음 한개는 초코랑 메이플이 있었는데 차가운건 별로 내키지 않았고 가장 기본 맛에 충실할 것 같은 메이플로 주문했다.


알고보니 주말에 줄보다 평일 줄이 더 길때가 많다고 한다.


음....


맛집에 대한 사랑이 정말 대단하다.


2개를 주문해서 받은 후 비쥬얼은 일단 꽤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줄 서서 기다리는 동안 가만히 서 있는 탓에 추워서 바로 먹기는 좀 그렇고 인증샷만 찍은 후 차에 가서 먹기로 하고 일단 이동했다.



가는 길에 사진을 보니 덕수궁 돌담길의 밤이 꽤나 멋있게 빛날 것 같았다


차에 도착하자마자 완전체를 구경했는데 손바닥 보다 작은 사이즈로 크지도 작지도 않은 딱 적당한 크기였다.


우선 와플메이플


역시나 기본에 매우 충실한 맛이었는데 약간 흑설탕과 카라멜 중간쯤의 맛이 났다.


음료를 미처 사지 못해 그냥 먹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꽤 먹을만 했다.


빵은 그렇게 부드럽지는 않았는데 이건 좀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게 나오자마자 따뜻할 때 바로 먹어봐야 알 수 있는거라 조금 아쉬웠다.


전체적으로 기본에 충실한 와플맛으로 따뜻한커피와 함께라면 정말 맛있는 궁합이 되지 않을까 싶다.


와플 블루베리 크림치즈


이건 맛있다.


그냥 맛있다. 크림과 블루베리 조합이 다른거라 생각이 안들정도로 원래 하나의 소스처럼 자연스럽게 와플이랑 어울려진다.


빵의 식감이 조금 아쉽긴하지만 블루베리와 크림의 조합은 정말 맛있었다.


이 맛을 알았다면 하나를 더 사지 않았을까 싶을정도로 맛있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커피와의 궁합이 상당히 좋을 듯 하다.


덕수궁의 맛집 와플, 간식으로 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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