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버거앤프라이즈 수제버거 맛집 직접 방문해서 포장까지

멋쟁이 수 2020. 11. 2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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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앤프라이즈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수제버거 맛집이다


계속 먹어야지 먹어야지 생각만하다 드디어 오늘 큰 맘 먹고 매장으로 방문했다.


배달을 시킬 수도 있었으나 이상하게 매장구경도 할겸 꼭 가서 포장을 해오고 싶었다.


버거앤프라이즈 왕십리점을 찾았는데 내부는 이제 막 오픈한지 얼마 안된 가게처럼 깨끗했다.


테이블 수는 얼마 안될만큼 아담했는데 아무래도 배달전문으로 이루어지는 것 같았다.


다양한 메뉴가 있었는데 그중 눈길을 끄는건 베스트 메뉴

베스트1 베이컨 더블 치즈버거
베스트2 불고기 더블 치즈버거
베스트3 시그니쳐 더블 버거



아무래도 처음 가본 곳은 대표메뉴를 먹어봐야 기본맛을 알 수 가 있기 때문에 베스트1번 세트메뉴와 베스트3번 단품을 주문했다.


평일임에도 주문이 많아서 그런지 시간이 약 20분? 정도 걸렸는데 기다리는만큼 제발 맛있길 기도 했었다


무엇보다 모든 매장에서 직접 패티를 만든다라는 타이틀 문구를 봤기 때문에 기대는 더욱 높았다.


원래 나는 후각이 좀 예민한 편인데 마스크를 썼음에도 기다리는 동안에 굽는 냄새가 조금 심하게 나서 앞으로 매장에서 먹는건 힘들지 않을까 싶다


버거 뿐만 아니라 치킨, 감자튀김, 어니언링, 핫윙/봉, 치즈스틱, 떡꼬치등등 여러가지 파는 수제버거집


치킨도 먹어보고 싶다.


왼쪽이 시그니쳐 더블버거

오른쪽이 베이컨 더블 치즈 버거


일단 비쥬얼은 합격!!

아주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베이컨 더블 치즈버거는 베이컨이 먼저 마중 나와있고 안에 패티2장과, 치즈2장, 갖은 야채 및 소스가 있다


역시 음식은 눈으로 보면서 향을 맡음과 동시에 맛을 상상하고 시식을 해야 더욱 즐겁다


버거앤프라이즈의 대표메뉴 답게 두께가 엄청 나다.


한 입에 물기 힘든 사이즈다.



양쪽에 있는 빵들의 포옹력이 참으로 놀랍다.


셋트 메뉴에 있는 감자튀김의 비주얼은 평범하다


감자튀김의 맛은 어느 햄버거 프렌차이즈에나 맛 볼 수 있는 비슷하면서도 무난한 맛인데 두깨는 조금 있는 편이라 포만감이 있다.


시식후기

버거앤프라이즈의 베이컨더블치즈는 일단 보는 것처럼 한손에 꽉 찰 정도로 매우 두껍다


특히 햄버거 속에 있는 양배추의 양에 깜짝 놀랐는데 생각보다 꽤 많이 들어 있다

내 생각엔 왠만한 햄버거집보다 양이 많은 것 같다.


유명한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패티는 숯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식감이 좋고 부드럽다. 무엇보다 직접 구워서 그런지 고기특유의 잡내나 인스턴트 느낌이 없다.


하지만 치즈는 2장이나 있어서 그런지 조금 느끼한 편인데 그래도 치즈 자체는 담백한 편이어서 괜찮았다


빵의 식감은 별 다른 특징 없이 평범했다.


총평

전체적으로 맛있게 먹었으며 수제버거가 가격은 좀 있는 편이나 이 가격에 이정도 맛이면 꽤 괜찮은 편이다.
공장에서 찍어내는 버거와는 달리 수제버거라는 타이틀을 갖고 운영되고 있는 만큼 패티의 맛이 지금처럼 계속 맛있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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