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백운호수 근처 의왕 롯데아울렛 타임빌라스 방문기

멋쟁이 수 2021. 9. 1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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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에 있는 롯데아울렛이 지난주 오픈을 했다고 하여 주말을 맞아 나들이겸 의왕 롯데아울렛 타임빌라스를 방문했다.

 

 

강남에서 차로 안막히면 30분정도 걸리는 거리기 때문에 서울 인근에 위치를 해서 그런지 교통편은 좋았지만 고속도로에서 빠지는 길목에서는 차들이 생각보다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 조금 놀랐다.

 

 

아마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사람들이 많이 찾은 듯 했다.

 

 

길목을 빠지고 나서도 더 들어가야 롯데아울렛을 들어갈 수가 있었는데 역시나 많은 차들로 인해 교통체증이 발생하여 조금 힘이 들었지만 교통안내 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다행히 주차장으로 잘 진입할 수 있었다.

 

 

롯데아울렛의 타임빌라스가 뭔지 궁금해서 뜻을 찾아봤는데 시간도 쉬어가는 곳이라는 뜻이다.

 

 

시간(Time)과 별장(Villas)의 단어를 합성하여 타임빌라스 라고 이름을 지었다는데 기존 아울렛과 다른 느낌으로 다가와 더욱 기대되었다.

 

 

1. THE STATION - TIMEVILLAS의 여정이 시작되는 웰컴 광장

2. GLASS VILLE -이국적인 유리 건축물 속 체험형 콘텐츠

3. FINE VILLE - 해외명품 등 감도 있는 브랜드가 가득한 쇼핑공간

4. PLAY VILLE - 잔디광장, 아쿠아파크 등 매력적인 공간에서 즐기는 피크닉

5. TASTY GROUND - 아늑한 공간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미식 공간

 

 

5개 주제의 컨셉을 갖고 있는 의왕 롯데아울렛 타임빌라스

 

 

 

아울렛 주변 경관을 살펴볼 여력도 없이 주차장을 힘겹게 들어갔지만 막상 주차장에서는 어렵지 않게 주차를 할 수 있었으며 MF층에 주차를 한 이후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 우리는 2층 식당가를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렸다.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한참을 기다렸고 한참을 기다린 이후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하였으나 사람이 가득 차서 하는 수 없이 아이와 부모1명만 엘리베이터를 타고 남은 가족들은 에스컬레이터를 탔고 올라갔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천장에 숲 더미와 벽을 타고 올라가 있는 줄기가 눈에 띄었는데 뭔가 자연 친환경적이면서도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2층으로 올라가 아래 광장을 내려다보았을 때 돔형태로 된 유리 천장까지 길게 뻗은 나무 줄기는 상당히 이색적이고 멋진 모습을 연출했다.

 

 

식당지나가는 길에 쉼터 옆으로는 백운호수가 보였는데 탁 트인 넓은 경관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한폭의 그림처럼 더욱 멋있어 보였다.

 

 

 

2층에 위치 해있는 식당에 도착하였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기 위해 웨이팅을 하고 있어 우리도 줄을 서서 기다리며 주변을 살펴보았다.

 

 

 

2층이 최고층이기 때문에 위로는 개방된 천장사이에 하늘이 보였는데 개방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답답하지 않고 여유롭게 주변을 둘러볼 수 있었다.

 

 

비가 오면 안으로 다 들어오지 않을까 쓸데없는 걱정을 하였지만 천장문을 닫을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최신식 성능에 오~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그렇게 20여분 기다렸을까 우리 순서가 되어 안내를 받아 음식점안으로 들어갔고 가게 내부는 이제 오픈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전반적으로 깔끔했다.

 

 

우리는 인원수 때문인지 몰라도 밖의 경치를 볼 수 있는 테라스쪽으로 안내를 받아 내심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자리를 잡은 뒤 우리는 음식을 주문했고 강된장과 갈비탕, 그리고 불고기를 주문했는데 그렇게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상당히 흡족하며 맛있게 먹었다.

 

 

배를 채우고 본격적으로 롯데아울렛 구경에 나섰는데 2층 광장이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주변을 살펴보니 확실히 다른 아울렛에 비해 색다르고 깔끔하게 잘 조성해놓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광장 한쪽에는 놀이터가 있어 부모들과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있었고 또 한쪽 테두리는 유리로 된 유리별장들이 위치해 있었다.

 

 

유리별장은 각각 브랜드 간판이 걸려있는 것으로 봐서는 장사가 잘되거나 롯데아울렛에서 밀어주고 있는 브랜드점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1층으로 내려와 광장으로 나서니 유리별장 뒤쪽으로는 산책로가 있어 이곳 의왕 롯데아울렛 타임빌라스의 주제에 맞도록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았다.

 

 

 

그리고 의왕 롯데아울렛은 강아지의 출입이 가능한데 그래서 그런지 곳곳에 강아지들을 동반한 사람들이 눈에 띄었지만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다.

 

 

 

아마 아직까지 사람들이 잘 몰라서 반려견과 동반을 하지 않은 것 같은데 아마 입소문이 조금씩 나기 시작하면 나중에는 더 많이 보이지 않을까 싶다.

 

 

반려견과 동반시 식사를 하기 힘들다는 불편한점이 있는데 이곳은 반려견을 잠시 맡겨놓을 수 있는 곳도 있다고 하니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 입장에서는 매우 좋은 소식인 것 같다.

 

 

 

광장을 돌아다니며 한참을 구경하다 다시 실내로 들어와서 올라가려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엘리베이터를 한참 기다려야했는데 엘리베이터가 곳곳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물론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기다려야하는 번거로움이긴 하지만 유모차가 있는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하기 때문에 이 부분만 개선된다면 더 좋을 것 같다.

 

 

이색적인 모습중에 하나가 시간이 지나고 해가 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광장에는 그늘이 생겨났는데 사람들은 어떻게 알고 돗자리를 준비했는지 삼삼오오 모여 돗자리를 펴고 있었다.

 

 

 

현재 시국도 시국이고 아마 잔디를 꾸준히 관리 하지 않으면 금방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아울렛에서 개선을 해야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그 외에는 전반적으로 새로운 느낌과 미래지향적인 아울렛을 그려낸 것 같아 기대를 크게 하지 않고 왔지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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