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멋진 인생

생일 기념으로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찾은 곳 현대백화점 미아점 중식당 차이797 중식은 원래 배달이 진리지만 첫 방문 했을 적에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생일기념으로 또 찾았다. 미아에 있는 현대백화점 지하2층에 주차를 하고 식당가가 있는 9층으로 올라갔는데 주말임에도 시국이 시국인지라 그런지 식당가는 한적했다. 현대백화점 9층으로 올라가면 예쁜 그림체로 식당가들의 안내가 표시되어있다. 살짝 다른걸 먹을까 고민도 했지만 그래도 목적을 갖고 온 만큼 미련없이 차이797 식당으로 향했다. 여기 오기 전까진 사람이 많으면 어쩌지 걱정 했지만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다른 식당가들도 꽤 유명한 곳들이 많았는데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곳들은 왠만해선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기본적으로 깔끔하고 다 맛있다. 중식당..

생일을 맞이해 청담에 있는 울프강 스테이크집을 찾았다. 꽤나 유명해서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는 레스토랑인데 양식은 내가 직접 먹고 싶어서 일부러 찾아가는 경우는 없고 보통 다른사람에 의해서 같이 가다보니 알게 되는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마 울프강 스테이크를 찾는 사람들은 지나가다 들렸다기 보다는 특별한 기념일, 행사, 외식등 일부러 찾아오는 경우가 많을텐데 그 명성에 맞게 외관도 깔끔하니 느낌 있었다. 차를 가져올 경우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52길 21' 네비게이션을 찍고 오면 출입구 바로 옆에 발렛을 해주시는 분이 있으니 발렛을 맡기고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수서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4번출구로 나온 후 350m 이동, 도보로 약 5분정의 거리이다. 울프강 스테이크 직원 안내에..

저녁으로 컵라면을 먹었지만 나의 허기진 배를 달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아쉬워서 쩝쩝 고민하던 찰나에 불연듯 산책을 하면서 지나쳤던 집 근처 햄버거 가게가 내 머리속을 스쳤다 가끔 햄버거 가게 앞을 지나치면서 언젠가는 가야지 라는 생각만 했었는데 드디어 오늘 갈 명분을 만들었다 ㅎㅎ 배달주문을 할까 잠깐 고민했지만 멀지 않은곳에 위치해 있었기에 포장을 해서 집에 가져오기로 하였고 전화를 걸어 미리 포장주문을 요청해놓았다 (02-2282-2616) 강아지를 산책시키면서 가게에 들려 픽업을 하였고 메뉴가 적힌 전단지고 하나 챙겨서 집으로 돌아왔다 우선 내가 주문한건 아이버거와, 100버거 (사실 혼자 먹을거기에 하나만 주문해도 되지만 뭔가 아쉬워 좀 2개를 샀다) 2가지 단품 메뉴를 샀는데 가게이름이 아이오오버..

- 보문민속식당 - 평소 먹고 싶었으나 먹기 힘들었던 삼겹살이 생각나서 숙소에서 잠깐 쉬는 동안 열심히 검색을 해서 보문단지에 있는 보문민속식당을 찾았다. 해가 지기 전 노을과 야경을 보기 위해서 오후 5시쯤인 조금 이른시간에 가게를 찾았는데 손님이 없어서 여유있게 자리를 잡았고 삼겹살 가격은 메뉴판에는 생삼겹살(130g) 11,000원이라고 기재되어 있어 우선 2인분을 주문했다. 냉동이 아닌 생삼겹이라는 것에 만족을 하고 맛있게 구워 먹었는데 다른곳에 비해 맛이 특별하다, 잊을 수 없는 맛이다. 라고 평가 할 수는 없지만 전형전인 삼겹살 맛으로 고기가 두툼하여 식감이 좋았다. 그리고 솥뚜껑 모양의 불판이 더욱 먹음직스럽게 하였으며 개인적으로 굉장히 오랜만에 먹은 삼겹살+소주의 궁합이었기 때문에 그냥 입..

- 황리단길 맛집 향화정 - 천마총을 둘러본 후 점심을 먹기 위해 바로 옆에 있는 황리단길을 둘러보았다. 서울 이태원에 있는 경리단길을 생각하며 주변을 살펴보았는데 오목조목 아기자기하게 주택가들이 즐비하게 이어졌으며 건물 사이사이 대단한 건축물은 아니지만 오랜 건축물들을 리모델링하여 음식점들과 상가들이 예쁘게 세워져 있었다. 옛날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했으며 손떼가 많이 타지 않은 건축물 사이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나무는 날것 그대로였다. 오전 11시가 채 안되는 시간에 황리단길을 걷기 시작했는데 대부분의 음식점들이 오픈준비를 하며 재료손질에 한창이었다. 우리같이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몇몇이 눈에 띄였는데 골목 구경겸 다들 점심을 어디서 먹을지 고민하는 눈치였다. 그렇게 여러군데 후보에 올..

마지막 서울로 올가가기 전 피날레를 무엇으로 마무리를 할까 고민하다가 처음에는 갈치조림을 먹으려고 네비까지 찍고 이동하고 있었다 하지만 고민을 천천히 해보니 갈치조림도 맛있지만 그래도 제주도하면 흑돼지고 무엇보다 자주 먹기 힘든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어 흑돼지집으로 차를 돌렸다 다행히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서귀포 맛집 흑돼지 집이 있었고 그 중 만복흑돼지가 유명하다길래 갔는데 가게는 외관은 그렇게 특별한 것 없이 평범했다 처음에 입장할때 밖에서 먹을건지 안에서 먹을건지 종업원의 물음에 날씨가 아직은 꽤나 더워 안에서 시원하게 먹고싶은 마음에 안에서 먹겠다고 하니 안내를 해줬는데 일요일이어도 그렇지 사람이 아무도 없어 조금 당황?스러웠다 제주도에서 마지막 삭시라서 장사가 안되는 집이라 맛 없으면 어쩌지 하는..

제주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 우도 내가 생각했을 때 가장 제주도의 냄새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우도가 아닐까 싶다 우도를 가면서 가장 많이 고민했던 것 중에 하나가 우도에서 점심 한 끼를 먹을 건데 어떤 걸 먹어야 후회 없이 잘 먹었다고 추억할 수 있을까 였다. 우도에는 생각보다 음식점과 카페가 많았고 고민도 그만큼 많이 되었다 그러던중 모다들엉이라는 우도 맛집을 알게 되었는데 여기 대표메뉴는 3가지였다 수제버거, 마늘돈까스, 해물라면 모두 내가 좋아하는 메뉴라서 호불호가 없었으며 사람도 3명이었기에 하나씩 시켜서 맛 보기러 했다 처음에 입장했을 때 가게분위기는 음식점이라기보다는 카페 같았는데 생각보다 비싼 가격이기에 절대적으로 맛집일거라는 믿음은 없었다 우리가 첫손님인지 가게안에는 사..

최근에 제주도 함덕을 다녀와서 맛있고 좋은 기억으로 남았던 곳 즉 내가 생각하는 함덕 맛집을 선정해서 소개를 할까 한다 숙소를 함덕에 잡고 함덕근처를 위주로 돌아다녔는데 혹시나 함덕을 오시게 되시는분들이 맛집을 찾을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적어본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며 사람마다 입맛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참고 해주시기 바라며 저는 인스턴트를 좋아하고 자극적이며 입맛이 조금 초딩입맛에 가까우다는 점을 이해 바람^^ 제주 함덕 맛집 회 제주도 와서 회는 한번 먹어보고 가자라고 해서 갔던 바다어사또 함덕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가볍게하고 가게에서 먹을까 하다가 몸상태가 영 별로라 집에서 씻고 여유있게 먹자고 생각하여 테이크아웃을 해봤다 테이크아웃 수령하는데 시간은 약 20분정도가 소요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