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시원한 가을 북서울꿈의숲 가족나들이

댕댕이야호 2020. 9. 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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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집에서 뒹굴거리다 하늘을 보니 집에 있기에는 억울할 정도로 청명한 하늘이라 도저히 나가지 않을 수가 없어 외출준비를 했다.

 

 

 

분명 이 날씨에 어딜가도 사람이 많을텐데 어디를 가는게 좋을까 고민을 하다 한강이 후보군에 올랐으나 한강보다는 그래도 가족나들이는 공원이지 라는 생각을 하며 서울숲은 여러차례 가봤으니 북서울숲으로 목적지를 정해 집을 나섰다.

 

 

 

11시쯤 집을 나섰는데 햇살은 쎈 편이었으나 바람이 선선해 기분이 좋았다.

 

 

 

네비로 북서울꿈의숲을 검색한 후 출발을 했는데 서울시내도로는 생각보다 한적했다.

 

 

 

아마 다들 외각으로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멀리나가 고속도로는 미여터지겠지라는 우슷게 농담을 하며 북서울숲 주차장 입구 부근까지 도착했는데 차들이 꽤나 많았다.

 

 

 

보니까 맥도날드가 주차장 입구 앞쪽에 있으며 많은 차량들이 맥드라이브를 이용하기 위해 꽤나 긴 줄을 서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맥드라이브를 이용할 계획이 없었기에 차량을 헤집고 더 들어가서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역시나 주차 되어있는 차들이 꽤나 많았다.

 

 

 

역시 많은 사람들이 나왔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겨우 3층에 주차를 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갈 때 보니 우리가 주차한 곳은 2층이었다

 

 

 

여기가 좀 특이한게 들어온 입구가 지하1층이자 주차장이며 1층,2층 까지 주차할 수 있었다.

(분명 우리가 들어온 곳은 지상이자 1층인데 구조가 좀 특이한 것 같다)

 

 

 

아무튼 1층 같은 지하1층으로 내려와 입구쪽으로 나오니 많은 사람들이 북서울숲 입구쪽부터 텐트를 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표지판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북서울숲은 규모가 꽤 커보였다.

 

 

 

 

일단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아보자 라는 생각으로 쭈욱 올라갔는데 호수안에 분수대가 있었고 물줄기는 시원하게 물을 내 뿜고 있었다.

 

 

 

 

조금 더 위쪽으로 올라가 사람들 사이에 자리를 잡았는데 역시나 공원이라 그런지 연인보다는 가족단위의 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점심시간이 좀 지나 식사를 하기 위해 주변을 살폈는데 바로 옆에 카페가 있어 가서 살펴봤지만 식사를 할 만한 메뉴는 라면과 토스트정도가 전부여서 다시 입구쪽으로 걸어 내려갔다.

 

 

 

내려가던 중 편의점이 있었는데 편의점이 규모가 작고 기껏해야 음료와 과자정도만 파는 정도여서 힘이 좀 빠졌지만 다시 마음을 다 잡고 오면서 봤던 맥도날드까지 열심히 더 내려갔다.

 

 

 

맥도날드에는 여전히 맥드라이브를 이용하려고 기다리고 있는 차량이 많았으며 매장안에는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아마 점심시간쯤이고 다들 테이크아웃해서 공원으로 가져가 먹으려고 주문을 하는 사람인듯 했다.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그냥 다시 나와 옆에 있는 편의점으로 가서 도시락과 음료,과자등을 사서 도시락은 전자렌지에 돌리고 다시 열심히 분수대까지 걸어 올라갔다.

 

 

 

바람이 선선함에도 불구하고 햇살이 쎄서 그런지 매우 멀게 느껴졌다..

 

 

 

 

올라가면서 다음에 올 때는 꼭! 김밥이라도 좋으니 먹을거리는 싸서 가야겠다라는 다짐을 하며 열심히 걸어 올라갔다.

(여기서 올라갔다고 표현을 쓴건 살짝 경사가 있어서 천천히 걸으면 경사가 별로 안느껴지는데 빠른걸음으로 올라가면 좀 힘들다..)

 

 

 

 

그렇게 우리가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았던 곳으로 가서 맛있게 점심과 간식거리를 나누어 먹고 누워서 한가로이 여유를 즐겼다.

 

 

 

 

오후 5시가 넘어가자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기 시작했는데 우리도 일찍 집에가서 저녁을 먹자라는 생각으로 짐을 꾸리고 나왔다.

 

 

 

 

주차장입구쪽에 들어서니 많은 차들이 주차장을 나오고 있었는데 주차장입구안에 보면 출차정산기기가 있으니 정산을 하면 출차할 때 조금 편하다.

 

 

 

요금은 10분에 300원으로 공원입장은 무료이나 주차요금은 유료이니 참고 하길 바란다.

 

 

 

북서울꿈의숲 다녀온 후기는 가볍게 돗자리를 펴고 휴식을 취하긴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이드며 호수 뒤쪽에 잔디광장이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고 참 좋은 곳이다.

 

 

 

산책로는 그렇게 넓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큰 힘을 들이지 않고 공원을 여유있게 산책할 수 있을 듯 하고 강북쪽에 집이 있다면 자주 놀러가도 좋을 것 같다.

 

 

 

참고로 반려동물도 입장이 가능하며 코스도 반려동물 산책에 안성맞춤인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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