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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하는 계기와 이유 (그립, 어드레스, 백스윙, 릴리즈, 피니쉬)

멋쟁이 수 2023. 4. 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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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시작한건 2020년 봄과 여름 그 사이

 

 

어느덧 4년차

 

 

내가 처음 골프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별 생각없이 친구의 권유로 시작을 했는데 처음엔 단순해보였고 다른 스포츠에 비해 나이들어서도 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처음에 기초와 자세가 중요하다고 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레슨을 3달정도 받았는데 워낙에 운동신경도 없어서 그런지 실력도 늘지 않아 재미를 영 느끼지 못하였고 그 와중에 추워지면서 자연스럽게 그 해 늦가을 쯤 골프채를 내려놓고 말았다.

 

 

그리고 그 다음해인 2021년도 봄 쯤에 다시 채를 잡기 시작했는데 주변에 골프 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꼭 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날씨도 따뜻해지고 언젠가 배워놓으면 써먹을 날이 올테니 몸에 익혀놓자라는 단순한 생각을 갖고 다시 골프 세계에 뛰어들었다.

 

 

그렇게 하는것도 안하는 것도 아닌 상태로 시간이 계속 흘러흘러 어느덧 올해 2023년이 되었고 최근 2주전에 갑자기 무언가 접신한 것처럼 골프를 막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연습에 미친 듯이 매진하게 되었다.

 

 

앞선 의욕과는 다르게 역시나 공은 더 맞질 않았고 레슨을 다시 해볼까 생각도 했지만 늦은 저녁시간이 자유롭지 못했기에 그냥 혼자 한 번 해보고 안되면 레슨받자라는 생각으로 연습에 집중했다.

 

 

이른 아침 시간에 몸도 풀지 않고 하다보니 안맞는 공은 더 엉망이 되었고 내 맘과 다르게 힘은 힘대로 들어가 손에 갖은 물집 및 상처와 허리통증이 수반되며 컨디션은 최악의 달했다.

게다가 되지도 않은 실력으로 GDR을 하면서 더욱 공은 슬라이스 및 훅을 동반하며 일명 와이파이를 그려나가고 있었다.

 

 

지금도 나는 연습도 실전도 아닌 자신과의 싸움이 진행중이다.

 

 

분명 또 과거에 꺽은 마음처럼 회의감과 허탈감이 몰려오는 상황이 있을텐데 그걸 조금이나마 방지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자 글을 남겨본다.

 

7번 아이언 어드레스

 

1. 그립

 

처음부터 그립만큼 나에게 쉬운건 없었다.

 

 

그냥 편한대로 잡으면 되었기에.. 문제는 없었고 앞으로 있을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슬라이스와 훅의 원인을 분석하고 파악하던 중 근본적인 그립의 문제점을 파악하게 되었고 그립을 고쳐 잡음으로써 조금씩 슬라이스를 잡혀가고 있다.

 

 

7번 아이언 백스윙

아이언의 그립은 왼손 검지부터 새끼까지 붙인 상태에서 움켜 잡고 엄지 아래쪽 근육으로 채를 지긋이 눌러준다.

 

 

여기서 중요한건 새끼와 손날 안쪽 깊숙이 채를 집어 넣고 엄지아래 두툼한 근육으로 채를 잡는 것이다.

 

 

그리고 오른손은 채 우측을 그대로 따라 오른손 엄지 아래 두툼한 근육으로 왼손 엄지쪽을 살포시 덮어준다.

 

7번 아이언 타격

 

드라이버 그립은 왼손을 살짝 우측으로 돌려서 손등이 위에서 더 보이도록 잡아준다 검지와 엄지사이에 홈은 우측 어깨를 바라보도록 한다.

 

 

오른손도 왼손이 살짝 우측으로 돌려진만큼 오른손도 우측으로 살짝 돌려서 잡는다.

 

7번 아이언 피니쉬

2. 어드레스

아이언의 어드레스는 공을 한가운데 두고 오른쪽 손이 채 아래를 향해 잡기 때문에 어깨를 살짝 내려준다.

 

 

4번 아이언 어드레스

 

드라이버의 어드레스는 공을 왼쪽 발 끝에 맞추고 몸통은 살짝 우측으로 기울어진 사선을 유지한다.

 

 

이유는 채를 밑에서 위로 휘두르며 공을 타격을 해야하기 때문에 몸이 살짝 사선을 유지한채 회전을 해야 타격하기가 쉽다.

 

4번 아이언 백스윙

 

3. 백스윙

아이언의 백스윙은 몸은 딱 가운데를 유지한채 왼팔을 쭈욱 편 상태로 몸통만 우측으로 회전하여 우측 손목을 살짝 꺽어준다.

4번 아이언 타격
4번 아이언 피니쉬

드라이버의 백스윙도 아이언과 비슷한데 조금 더 크게 아크를 크게 하고 우측 팔을 옆구리에 최대한 붙여주려고한다.

 

드라이버 어드레스

 

4. 릴리즈

아이언은 백스윙 후 타격할 때 힘을 주지말고 가볍게 릴리즈를 하며 타격한다.

 

 

몸통을 먼저 회전하지말고 팔이 릴리즈가 이루어지면 몸통이 자연스럽게 따라가도록 한다.

 

 

드라이버 백스윙

 

드라이버는 백스윙 후 타격할 때 최대한 직각으로 바로 내리고 릴리즈를 하며 타격을 하는데 여기서 중요한건 우측 팔을 겨드랑이에 붙인다는 느낌으로 아크를 최대한 넓게 한다

 

 

그리고 채를 뒤 밑에서 앞으로 던진다고 생각하며 회전한다.

 

 

이때 골반을 앞으로 밀어주며 회전하고 몸통을 앞으로 밀어준다.

 

드라이버 타격

 

5. 피니쉬

아이언은 끝까지 돌려주기보다는 타격 후 힘을 빼면 자연스럽게 얼굴 옆쪽에서 멈춰질것이고 드라이버는 몸통 회전과 던져지는 힘 때문에 채가 돌아갈텐데 자연스럽게 둔다.

 

드라이버 피니쉬

 

 

골프를 하면서 중요한 포인트

1. 팔의 힘을 빼고 복근과 허리에 힘을주며 회전하는 힘으로 타격한다.

 

 

2. 슬라이스가 나면 그립을 잡을 때 왼손 손등이 더 보이게 잡고 오른손도 마찬가지로 아래쪽으로 돌려잡는다.

  (훅이 난다면 반대로한다.)

 

 

3. 처음부터 힘을 주면서 백스윙하지말고 백스윙 후 내려오면서 힘을 준다.

 

 

 

* 위 내용은 모든 이에게 적용되는 상황과 정확한 설명은 아닐 수 있으며, 단순히 내가 느끼고 이해한 주관적인 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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