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을 스스로 총평해보자면 운동을 위한 운동을 위해 운동 위주의 시간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운동을 빼고 이야기를 할 수 없는 한 해를 보냈다.올해는 3가지 운동에 푹 빠져 있었는데 우선 첫 번째는 복싱이다.작년 하반기부터 시작해서 올해 상반기까지 약 1년 동안 없는 시간도 쪼개가며 즐겁게 한 스포츠인데 의욕만 앞선 스파링 몇 번으로 팔꿈치 통증, 엘보우가 심하게 오는 바람에 병원을 신세를 지게 되었고 들락날락하면서 결국 휴식을 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때의 휴식이 결국 지금까지 휴식으로 이어지고 있다.복싱을 처음 시작한 계기는 저질체력을 개선하고 더불어 보다 타격감 있는 스포츠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발을 들였는데 어쩌다보니 3개월씩 연장하던게 1년씩이나 이어졌다.복싱의 재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