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리단길 맛집 향화정 - 천마총을 둘러본 후 점심을 먹기 위해 바로 옆에 있는 황리단길을 둘러보았다. 서울 이태원에 있는 경리단길을 생각하며 주변을 살펴보았는데 오목조목 아기자기하게 주택가들이 즐비하게 이어졌으며 건물 사이사이 대단한 건축물은 아니지만 오랜 건축물들을 리모델링하여 음식점들과 상가들이 예쁘게 세워져 있었다. 옛날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했으며 손떼가 많이 타지 않은 건축물 사이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나무는 날것 그대로였다. 오전 11시가 채 안되는 시간에 황리단길을 걷기 시작했는데 대부분의 음식점들이 오픈준비를 하며 재료손질에 한창이었다. 우리같이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몇몇이 눈에 띄였는데 골목 구경겸 다들 점심을 어디서 먹을지 고민하는 눈치였다. 그렇게 여러군데 후보에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