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동안 나트랑 섬에서 숙소생활을 마치고 마지막 날 시티투어를 예약했다. 지리도 잘 모르는 곳을 자율적으로 돌아다니며 모두 다 관광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없기 때문에 가이드에게 몸을 맡기고 짧고 굵게 시티투어를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판단했다. 아침 일찍 숙소에서 배를 타고 나와 첫 번째로 간 곳은 나트랑 포나가르사원 포나가르의 뜻은 10개의 팔을 가진 여신을 뜻하며 사원내에 있는 탑에는 제사를 올릴 수 있도록 제단이 설치되어 있다. 5월 초임에도 매우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정말 볼 것만 딱 보고 온 것 같다. 포나가르사원은 유명한 명소답게 사람들이 북적북적했으며 사원내에서 공연하는 사람들도 눈에 띄였다. 공연하는 사람은 현지인 같은데 춤을 잘추기도 했지만 그것보다 이런 덥고 습한 날씨에 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