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히가시노 게이고를 알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게임의 이름은 유괴(가짜로 유괴작전을 펼치며 벌어지는 소동)라는 책을 알게 되서 부터이다. 게임의 이름은 유괴라고 해서 그냥 단순히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건데 생각보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금방 빠져들게 되면서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책을 하나씩 찾아보게 되었다. 히가시노의 최대 장점은 보통 미스터리나 추리소설의 책들은 읽기가 어려운데 읽기가 쉽다는 점이다 그래서 책을 잘 보지 않던 사람들의 관심도 이끌어 낸 것이 히가시노게이고가 가지고 있는 최대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작가가 한 말중에 '학창 시절에 책은 물론 만화책 조차도 안 읽었'으며, '어린시절의 자기 같은 사람도 읽을 수 있는 책을 쓰는 것을 중점으로 쓰고 있다'고 하는거보면 누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