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도그맥스 후기

한가로운 일요일 이른 오후

날씨가 너무 좋아 일이 있어 강변을 들린 후 남양주에 있는 도그맥스로 냅다 달렸다

사실 처음 방문은 아니고 두번째 방문인데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많으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다행히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여유있게 넓직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장 하였는데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건물 꼭대기에 있는 장식품이 시선을 빼앗았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들어가 2층으로 올라갔고 입장료는 인당 8천원정도였던 것 같다
시간제한은 없었지만 강아지도 사람과 같은 입장료를 받는다
주의 해야할 점이 노키즈존이니 꼭 연령 확인 및 방문전 전화를 해서 확인하길 바란다

그렇게 결재를 하고 내부를 둘러봤는데 역시나 코로나 때문인지 내부에는 사람이 없었고 조용한 분위기 였다
예전에 여름에 처음 왔을 땐 사람이 정말 꽤 많았는데 꽤나 한산했뎐 것 같다

건물 내부에 있는 화장실인데 바리게이트가 쳐져있다

내부에서 외부로 나갈때 전경모습이다
바리게이트가 2중잠금장치로 되어있는데 강아지 입출입을 보다 통제를 할 수 있어 세심함이 엿보였다

신나게 뛰어놀고 세상힘들어 했지만 꼬리는 위로 완전 말아 올라가 보는 내가 다 흐뭇했다
냄새가 많이 나는지 여기저기 냄새를 맡으로 정신없이 돌아다녔다

짧고 굵게 약 30분정도 혼을 쏙 뺐다

메인인 큰 운동장이 있고 작은 운동장이 2개가 더 옆에 붙어 있어 공간분리가 되어 있었는데 왜 이렇게 분리 해놓은지는 잘 모르겠다

흡연자는 멀리 나갈 필요 없이 구석지에 작은 흡연실이 비치되어 있다

그리고 곳곳에 나무에 배변봉투가 비치되어 있어 혹시나 가져오지 않았거나 급하게 필요시 용무 처리가 가능하다

강아지들이 놀기에는 참 넓고 좋은 공간이라 생각이 든다

도시에서 키우는 강아지는 밖에서 끈을 풀어놓고 뛰어 놀게 하는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려강아지들이 스트레스 풀기에는 안성맞춤인듯 하다

내가 오늘 갈 때는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 사실 날씨가 다 했다 생각해도 될만큼 하늘이 참 맑았다

반려강아지를 키우는 견주라면 꼭 한 번쯤은 가는걸 추천하는데 강아지 대형견도 출입제한이 있었던 것으러 알고 있으며 대 중교통을 이용해서 가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니 꼭 가는 길을 사전에 먼저 검색해보길 바란다